달라지는 평면, 주택 면적의 진화

페이지 정보

작성자 tew 작성일25-06-25 16:44 댓글3건

본문

주택 시장에서 ‘몇 평짜리냐’는 질문은 가장 기본적인 선택 기준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같은 면적이라도 공간 설계와 활용도에 따라 체감 면적이 달라지고, 기존 면적 구분에 대한 인식도 빠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특히 3~4인 가구 중심의 중형 평형뿐 아니라, 1~2인 가구를 위한 소형 평면, 다세대 가구를 위한 분리형 평면, 반려동물·재택근무 공간이 반영된 특화 평면 등이 속속 등장하며 주거 트렌드의 중심이 면적보다 ‘구성’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면적 대비 공간 효율이 뛰어난 신개념 평면 단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최근에는 59㎡(구 25평형)에서도 방 3개, 화장실 2개, 팬트리, 드레스룸, 세탁실까지 갖춘 평면이 등장하고 있으며, 84㎡(구 33평형) 평면도 거실 확장, 주방 분리, 부부 공간 특화 설계 등을 통해 맞춤화되고 있습니다. 반면 1인 가구 대상 오피스텔이나 도시형 생활주택에서는 가변형 벽체, 폴딩도어, 수납 특화가 핵심 포인트로 작용하며, 단순 면적보다 ‘체감 기능’ 중심으로 선택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면적의 혁신이 이루어진 실속 있는 아파트 단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앞으로 주택 시장은 단순히 ‘몇 평이냐’가 아니라, 그 면적 안에 무엇이 담겼는지가 더 중요한 시대가 될 것입니다. 특히 신도시, 재건축 단지, 브랜드 타운 중심으로 평면 혁신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이는 실거주 만족도를 높일 뿐 아니라 자산 가치 상승에도 기여합니다. 평면의 진화는 곧 삶의 방식의 진화입니다.



이제 주택은 ‘크기’보다 ‘구성’으로 승부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